통영시는 21일 천영기 시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 등 100여명과 함께 「우주항공청의 설치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하 우주항공청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경남지역 18개 시·군이 참여하는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지난 10일 밀양시를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진행될 계획으로 각 시·군에서는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국회통과 촉구를 한 목소리로 호소하고 있다.
우주항공청 특별법은 우주항공분야의 정책과 연구개발, 산업육성 등을 총괄하는 중앙행정기관인 우주항공청을 설치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으며, 정부는 지난 4월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첫 문턱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천영기 시장은 “항공우주산업은 경남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며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으로 대한민국의 우주시대를 개막할 수 있도록 힘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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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민관 기자 | a25881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