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6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진주시 어린이 기획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어린이 기획단은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구성요소인 아동의 참여에 기반을 둔 아동참여기구로 올해는 2024년 어린이 날 행사 기획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날 초등학생 21명으로 구성된 어린이 기획단은 발대식을 가진 후 곧바로 1차 토론회를 가졌다.

어린이 기획단은 앞으로 총 4회에 걸쳐 ▲ 어린이날 축제 컨셉 ▲ 온·오프라인 어린이날 프로그램 기획 ▲ 어린이날 홍보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자체 평가를 통해 선정된 제안서를 시에 전달하게 된다.

시는 어린이 기획단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내년 어린이날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며 앞으로의 준비 과정에서도 어린이 기획단이 함께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공동체 구성원인 아동이 직접 참여하는 어린이 기획단 활동은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아동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창구를 마련해 아동이 꿈꾸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