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고성 소가야 역사도시 종합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고성군, ‘고성 소가야 역사도시 종합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3.11.2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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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보고회 개최/고성군
최종보고회 개최/고성군

고성군은 지난 27일 고성박물관 1층 회의실에서 ‘고성 소가야 역사도시 종합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고성 송학동 고분군으로 대표되는 고성 소가야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상을 구상해 이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전략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실시됐다.

‘고성 소가야 역사도시 종합계획 수립용역’은 2022년 추가경정예산으로 군비 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됐으며, 최종 목표는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고성’과 ‘세계 속의 고성 건설’로 ‘가야 해상왕도, 고성’ 만들기에 주력하는 것이다.

군에서 시행한 이번 용역은 △고성 가야 역사도시의 정체성과 미래상 정립 △고성 가야 역사 문화권 정비를 위한 마스터플랜과 전략계획 수립 △고성 가야 역사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사업 발굴 및 기본구상으로 역사관광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계획하고 추진됐다.

군은 지난 9월 24일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7개 가야고분군과 함께 고성 송학동 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중요한 시점에 실시되는 ‘고성 소가야 역사도시 종합계획 수립’은 고성군의 역사와 문화 발전에 큰 획을 그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특히 고성은 가야 문화권 중 해상 문화를 가장 잘 보여주는 지역이며, 이 외에도 고성 내산리 고분군, 고성 동외동 유적, 관방 유적을 종합적으로 갖추고 있으나 지금까지 체계적으로 관리가 되지 않았다.

이에 군은 이번 역사도시 만들기 관점에서 문화유산, 생활환경, 관광 등이 연계된 미래 상(비전)을 제시한 ‘고성 소가야 역사도시 종합계획’을 수립해 관련된 주요 핵심사업을 실행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군은 2024~2025년 문화재청의 선도사업 공모 추진 시 이번 종합계획이 신속한 사업수행에 활용돼 유네스코 세계유산 고성 송학동 고분군을 비롯한 주요 소가야 유산들이 역사적 뿌리를 찾아 체계적으로 정비된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관광 산업을 발전할 것이라 큰 기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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