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교육청 그림으로 세상을 읽는 인문학 특강 개최!
산청교육청 그림으로 세상을 읽는 인문학 특강 개최!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3.11.3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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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교육지원청/
/산청교육지원청/

경상남도산청교육지원청(교육장 김덕현)은 지난 29일(수) 산청군 문화예술회관에서 행복학교 교직원, 지역민, 마을교사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그림으로 세상을 읽는 인문학 특강’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인문학 특강은 ‘2023. 천왕봉 행복교육지구 성과나눔 어울림 축제’의 한 갈래로 산청군 교육공동체의 인문 소양과 예술성·심미성을 키우고자 추진되었다. 강연은‘미술관에 간 인문학자’의 저자이자 파리1대학에서 역사와 예술사를 공부한 안현배 선생님을 초대하여 진행되었다.

이날 강사는 대중에게 친숙한 명화를 소개하며 ‘그림으로 읽어보는 혁신! 상상력! 도전! ’을 주제로 참석자와 소통하였다. 특강에서 저자는 “인문학은 미술을 흥미진진하게 읽어 내는 가장 유용한 도구이며 오래된 미술 작품일수록 그 속엔 신화와 종교, 철학, 역사, 문학, 예술은 물론 인간의 삶까지 녹아있다. 그러므로 하나의 미술 작품을 제대로 감상하는 것은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가장 효과적인 공부이기도 하다”고 말하였다. 참석자들은 강사와 함께 명작에 담긴 기본적인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작품 속 상징을 이해해 나감으로써 작품의 진면모를 감상할 수 있었다. 아울러 작품 속에 담긴 더 나은 세상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와 상상 그리고 노력을 통해 행복한 삶에 대해 질문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을 운영한 파견교사 송진령은“작품을 제대로 감상하는 방법에 대해 익혔으며, 새로운 것을 찾아가는 과감한 도전은 꼭 예술가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꿈에도 적용된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 된 것 같아 담당자로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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