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진주·산청 생활체육 교류전’이 8일 송백어르신체육시설(금산면)과 엠비씨컨벤션진주에서 개최됐다.

진주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18년부터 추진한 진주·산청 상생발전 협력사업의 하나로, 2020년 6월 진주·산청 체육회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후 처음으로 실시한 생활체육 친선 교류 대회이다.

이번 교류전에서는 파크골프, 그라운드골프, 게이트볼 3개 종목별로 우정과 화합의 경기를 펼쳤으며, 경기 진행에 앞서 시·군 선수단을 포함한 시·군 및 체육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기념식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두 지역 간 우의를 다지며 체육 교류를 통한 지역 체육 활성화를 다짐했으며, 특히 양 시·군 체육회에서 고향사랑 기부금을 상호 기탁하는 자리를 마련해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조규일 시장은 “대회를 위해 진주를 찾아주신 산청군 선수단과 관계자 여러분을 환영한다. 오늘 이 자리가 활발한 스포츠 교류를 통해 두 지역이 하나될 수 있는 상생과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생협력을 더욱 확대해 산청군민과 진주시민이 함께 행복해지도록 노력하겠다. 내년에는 산청에서 다시 만나 더 깊은 우정을 확인하자”고 말했다.

김명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