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거창겨울연극제 막 내리다
제31회 거창겨울연극제 막 내리다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3.12.1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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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거창겨울연극제 참가한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
제31회 거창겨울연극제 참가한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

제31회 거창겨울연극제가 대망의 막을 내렸다.
순수한 감성, 재미난 상상, 함께한 창의의 3대 컨셉을 지향한 거창겨울연극제는 학생들이 무대표현을 통해 창의력을 신장시키고 꿈과 끼를 발굴하는 현장의 역할과 협력이 생명인 연극활동으로 다져진 원만한 인성을 갈고닦아, 함께 사는 공유의식을 배양하는 전인적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 된 연극제다.

금상을 수상한 거창연극고 공백
금상을 수상한 거창연극고 공백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거창연극학교 장미극장에서 개최된 거창겨울연극제는 그동안 겨울연극제 무대를 거쳐 간 학생들이 만명에 가깝다.
사단법인 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가 주최하고 거창겨울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 경남의 9개의 초등학교와 6개의 중·고등학교가 참가한 거창겨울연극제의 작품은 다양성과 참신성이었다.
비극과 희극, 가정극과 사회극, 창작극과 각색극, 사실극과 상징극 등 다양한 작품과 학생들이 직접 창작한 참신한 작품이 겨울무대를 가득채웠다.

거창 웅양초 피터팬
거창 웅양초 피터팬

연극은 사람의 삶을 진실하게 탐구하는 인간예술이며 특히 거창겨울연극제는 연극은 연극활동을 통한 창의력 신장과 공동체 의식을 체득하는 교육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는 연극축제로 아름답고 진실된 전인교육 현장으로 그 사명을 다하고 있다.
영국이 낳은 대문호 세익스피어가 세상이 무대라고 할만큼 사람의 삶을 연극이라고 했다.
천차만별의 인간을 무대위에 녹여내는 살아있는 예술이 연극이며 연극을 통해서 인생을 배우는데 초중고학생들이 연극활동으로 자기의 미래를 진선미로 다듬어가는 귀중한 경험 도량이 거창겨울연극제인 것이다.

금상 수상한 거창연극고 Club ‘Our Town)
금상 수상한 거창연극고 Club ‘Our Town)

지미리 심사위원장은 “화술과 무대 위 동작의 기초훈련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관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연극놀이가 아닌 연극을 보여주었으면 한다”고 했다.
최민식 집행위원장 “경남교육청과 거창교육지원청, 각급 학교를 포함한 거창군민 모두가 31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국 유일의 거창겨울연극제를 선택과 집중으로 성장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초중고 통합대상은 북상초(피터 팬), 중등부 금상은 거창연극고 (공백, Club 'Our Town) 초등부 금상은 웅양초등학교(안녕하세요 기호3번 김석뽕입니다), 중등부 연기대상, 배정섭(거창연극고), 박희라(거창여자고), 초등부 연기대상, 강요한(웅양초), 박은서(창남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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