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상공회의소와 진주시가 정부·지자체 등 지원사업 수혜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부·지자체 기업지원 공모사업 알림이시스템”이 올 한해 약350억원의 지원 실적을 올려 지역 기업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알림이 시스템은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경제단체 등 196개 기관이 시행하는 기술개발, 자금, 인력, 판로 등 377건의 기업지원 공모사업을 진주시 소재 기업체 대표 및 담당자에게 이메일과 카카오알림톡으로 매일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진주시의 지원으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이 사업은 올해 3월부터 10개월 간 알림이시스템에 가입해 정보를 제공받고 있는 60개 기업에서 130건, 약 347억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모사업 분류로 보면 금융 274억원, 기술개발 38억원, 사업지원 22억원, 인력지원 4.5억원, 판로 8.6억원 순이다.

진주상공회의소 이영춘 회장은 “정부·지자체 기업지원사업 알림이시스템”은 우리지역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지역경제 성장을 선도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기업이 몰라서 수혜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정보제공은 물론 사업 수행에 대한 전문 컨설팅까지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지자체 기업지원사업 알림이시스템 지원사업은 진주지역 사업자는 무료로 이용 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해당 홈페이지 “http://jinju.infoalrim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명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