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4년 설맞이 진주사랑상품권 110억원 발행
진주시, 2024년 설맞이 진주사랑상품권 110억원 발행
  • 김명신 기자
  • 승인 2024.01.0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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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진주시
출처=진주시

진주시가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는 진주사랑상품권을 2024년에는 총 600억 원을 목표로 발행한다.

시는 2023년에는 국․도비를 지원받아 760억 원을 발행했으나, 2024년에는 국․도비 지원이 확정되지 않아 600억 원 발행으로 먼저 시행한 후 추후 국․도비 지원이 확정되면 추가로 더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월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총 110억 원을 발행한다. 1월 발행분은 1월 2일부터 판매하는 모바일 상품권 90억 원, 진주형배달앱 전용 상품권 10억 원과 1월 29일부터 판매하는 지류 상품권 10억 원이다.

모바일 상품권은 제로페이 앱에서, 지류 상품권은 농협, 경남은행, 새마을금고에서 개인당 월 20만 원 한도로 구매할 수 있다.

2024년에는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해 모바일·지류 상품권은 10%에서 7%로, 진주형배달앱 전용 상품권은 15%에서 10%로 할인율이 조정된다.

진주사랑상품권은 가맹점주에게는 수수료가 없고, 소비자에게는 할인 혜택이 있어 모바일(제로페이) 가맹점 수가 현재 2만 1000여 곳으로 꾸준히 늘고 있으며, 상품권이 출시되면 하루 만에 소진되는 등 소비자에게도 인기가 높다.

또한 중소기업청년 복지지원금, 결혼축하금, 임신축하금 등을 진주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하는 정책발행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소상공인 수수료 절감, 매출 증대 등의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도 가져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4년에도 진주사랑상품권 발행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상공인과 시민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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