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장재동 도시계획도로 장재삼거리~부흥교차로 구간을 총 80억 원을 투입해 연장 675m, 폭 25m의 4차로로 개설하기 위해 이달 중 착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민선 7기 조규일 시장 취임 후 1970년 최초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이후 오랫동안 사업 시행이 이뤄지지 않은 대로3-11호 구간 중 우선 시급한 ‘말티고개~장재삼거리’ 1.6㎞ 구간에 대해서 253억 원을 투입해 2018년 8월 행정절차 이행 및 보상협의를 거친 후 오는 2월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말티고개~새미골 교차로 구간은 지난 2021년 12월 부분 개통해 극심한 교통정체는 일부 해소되었다.
12일 현장점검에 나선 조규일 시장은 공사장 안전관리를 당부하며 “말티고개~장재삼거리 구간의 도시계획도로는 초장지구 도시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불편을 겪어온 지역주민 숙원사업이어서 우선 시행해 2월에 개통된다”며 “곧 착공하는 장재삼거리~부흥교차로 구간까지 금년 12월에 개통되면 교통량이 분산돼 초장지역 주민들이 겪는 교통체증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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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 shin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