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은 24일 ‘2024. 진주교육상’ 시상식을 가졌다. 진주교육지원청이 주관·주최하는 2024. 진주교육상은 진주학생문화나눔터 다움에서 수상자 가족 및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진주교육 발전에 열정을 가지고 헌신한 ‘2024. 진주교육상’에는 진주비룡로타리클럽 ‘옥순길’님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진주비룡로타리클럽 회원으로 활동하며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새희망 집수리 봉사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새희망 집수리 봉사 사업’은 주거가 불편한 가구에 낡은 장판, 씽크대, 벽지 교체, 화장실 수리, 담장 도색뿐만 아니라 세탁기, 냉장도 등 가전제품까지 폭넓게 지원했다.

특히, 수상자는 2022년 코로나19 시기에 학교의 원격수업이 잦아지자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70여 가구에 컴퓨터를 무상으로 지원해 현재까지 지속적인 관리 업그레이드 등 무료 봉사를 계속하고 있다.

이외숙 교육장은 “진주교육을 위해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삶의 전형을 우리에게 보여주신 수상자에게 그 나눔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리며, 도움을 받고 힘을 얻은 우리 학생들이 또 다른 베풂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쳐 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역대의 수상자와 같이 진주교육을 응원하고 지원해주시는 많은 분의 뜻을 살려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쳐 나갈 수 있는 진주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