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올해 450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예측하기 힘든 자연재해로부터 농가경영의 불안을 해소하고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농작물재해보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 등으로부터 농작물, 원예시설 등의 피해를 보상하며, 보험료의 최대 90%를 지원하고 농업인은 10%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가입대상 농작물은 딸기,옥수수,벼,참다래,고추 등 73개 품목(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물 포함)이며, 일부 품목은 보장 수준, 특약가입 여부에 따라 자부담이 추가 발생할 수 있다.

가입은 보험대상 농작물을 경작하고 있는 농업인 또는 법인이 지역농협을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품목별 가입 시기가 다르므로 반드시 지역농협 농작물재해보험 판매담당에게 문의 및 확인해야 한다.

시 농업기술과장은 “최근 기상이변 등으로 늘어나는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농가의 경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농업인이 관심을 갖고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엄민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