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2024년 환경교육 기본계획 수립
통영시, 2024년 환경교육 기본계획 수립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4.02.0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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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환경교육센터 전경/통영시
통영시환경교육센터 전경/통영시

통영시는 2024년 환경교육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짜임새 있는 체계적 환경교육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받았다. “바다의 땅 청정통영 실현을 위한 환경교육의 생활화”라는 비전 아래 통영시 환경교육 종합계획(2022~2026)에 따라 4개 시책영역(▲환경교육 추진 기반 강화, ▲학교환경교육 강화, ▲사회환경교육 활성화, ▲환경교육 협력 네트워크 구축), 12개 이행과제, 49개 세부사업으로 이뤄진 ‘2024년 환경교육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2024년 환경교육 기본계획은 시가 법정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받은 후 최초로 수립한 계획이다.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탄소중립분야 교육과 ‘바다의 땅 통영’이라는 시의 슬로건에 맞는 해양환경보전분야 교육을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특히, 다른 도시에서는 접근하기 어려운 ‘찾아가는 맞춤형 해양환경교육’과 ‘낚시면허 시범사업’은 지역적인 특색을 온전하게 담아내 통영시 환경교육만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환경교육도시로서 체계적인 환경교육을 시행해 통영의 근간인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지켜나가겠다”면서 “우리의 미래가 아닌 지속가능한 우리의 현재를 위해 통영교육지원청, 통영시환경교육센터, 통영시해양환경교육센터를 비롯한 유관기관 및 단체, 시민 여러분들께서 함께 동참해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에서는 환경교육사업 이외에도 굴껍데기 친환경 처리 지원 사업, 해양쓰레기 수거·운반선 ‘통영아라호’ 운영,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등 탄소중립과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다양한 환경정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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