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진주박물관은 2024년 정월대보름(2월 24일, 음력 1월 15일)을 맞이해 오는 2월 15일부터 24일까지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년 갑진년(甲辰年) 한 해 박물관 관람객들의 소원을 함께 바라고, 복(福)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먼저 2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한 ‘2024년 소원 쓰기’ 이벤트가 있다. 박물관 누리집(문화행사 예약→ 신청하기)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으로 선정된 100명에게는 보름달처럼 둥근 도넛 모바일 교환권을 증정한다(2월 말 전송).
그리고 2월 24일 정월대보름 당일 오전 10시부터 박물관 역사문화홀 앞에서는 ‘문화유산 복(福) 점치기’ 행사가 열린다. 김시민선무공신교서(보물), 나전어문 침선함 등 국립박물관 소장 문화유산 사진 카드 4종 중 하나를 골라 한 해 운수를 점쳐보는 행사이다. 점의 결과에 따른 연계 기념품으로 관람객의 복(福)을 바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기념품 총 1,000개).
또 오색 복주머니에 편백 큐브를 넣어 천연 방향제를 만들 수 있는 어린이 ‘향주머니 만들기’ 체험이 있다(재료 총 300개). 아울러 푸른 용의 힘찬 기운으로 관람객의 만사형통을 소망하는 ‘청룡의 해 포토존’도 준비돼 있다. 정월대보름 당일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이면 별도의 예약 없이 선착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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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 shin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