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지원을 위한 ‘2024년 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을 1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한 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은 취업 과정 중 가장 중요한 마지막 단계인 면접에서 청년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최선의 모습으로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지난 5년간 꾸준하게 지역 구직청년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진주시의 인기 청년 사업 중 하나다.

진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진주시 청년온라인플랫폼(www.jinju.go.kr/young)에서 ‘면접정장’을 검색한 후 면접 증빙 자료를 첨부해 예약하면 정장 대여가 가능하다.

정장 대여 품목은 기본 정장(자켓, 바지 또는 스커트, 셔츠, 넥타이)으로 연 4회까지 신청 가능하며, 1회당 대여 기간은 3박 4일이다. 수령은 신청자가 직접 면접정장 대여업체인 ‘브라이드앤그룸 진주점’ 방문 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은 취업을 준비하는 시의 청년이라면 모두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이라며 “취업자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순간인 면접에서 시가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명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