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15일부터 3월 11일까지 시민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가족들에게 정서적 힐링과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시민텃밭’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체험 공간인 시민텃밭은 부지정리 및 토양개량이 끝나는 4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운영된다.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앞 유휴공간을 활용해 1구획당 8㎡로 총 440구획의 텃밭이 조성돼 있으며 1구획당 사용료는 1만 6000원이다.
다년생 작물 및 동절기 작물(마늘, 양파) 등은 재배할 수 없으며 환경을 보존하는 친환경 텃밭 운영을 위해 비닐멀칭 및 합성농약, 화학비료도 사용할 수 없다.
시는 농업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부족한 초보자들의 원활한 텃밭 운영을 돕기 위해 도시농업관리사를 배치해 농작물 재배 기술지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진주시민 또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은 3월 11일까지 시 홈페이지 공고문의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을 첨부해 전자메일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055-749-611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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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 shin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