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외숙은 19일 관내 미활용 폐지학교 덕오초등학교와 대부 중인 폐지학교 갈전초등학교를 방문했다.
2009년 3월 폐교 된 폐)덕오초등학교는 2010년부터 교육시설(대안학교 위탁 기관)로 대부했으나, 대부료 장기 체납으로 2018.2.28.자 대부계약 해지 이후 현재까지 미활용 중이며, 1999년 9월 폐교 된 구)갈전초등학교는 1999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장애인 복지시설(소담마을)로 대부 중이다.
진주교육지원청에서는 폐)덕오초등학교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2023년 10월경 주민공청회 및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고, 이번 폐교 방문은 대부 활용 전 시설 및 현황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이 목적이다. 또한 건물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정성을 검토한 이후 주민 의견을 반영하여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복지시설로 장기간 대부 활용 중인 구)갈전초등학교는 진주교육지원청에서 학생들을 위한 시설로 자체 활용 방안을 모색해 추진할 계획으로, 이외숙 교육장은 그에 따른 현 대부자의 안정적인 이주를 돕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대부자의 애로사항 등 의견을 청취했다. 진주교육지원청은 이미 2020년 2월부터 이주 지원 방안으로 공유재산 관리 조례에 근거해 대부료의 50%, 연간 약 일천만 원을 감액해 주고 있으며, 대부자는 감액받은 금액을 이주자금으로 적립 중이다.
이외숙 교육장은 이번에 방문한 폐지학교 외 미활용 폐지학교 및 대부 활용 중인 폐교도 순차적으로 점검하고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 할 수 있는 폐교 활용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