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주상면 신바람풍물패 갑진년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행사 개최
거창주상면 신바람풍물패 갑진년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행사 개최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4.02.2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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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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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주상면 신바람풍물패(회장 이원희)는 지난 20일 갑진년 정월 대보름을 맞아 면민들과 관내 기관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신밟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면사무소, 농협, 토리식당 등 관내 주요 기관, 사업장과 가정을 돌며 기관 및 사업장의 번영과 가정의 만복을 축원했다.

이원희 회장은 “민족 고유 민속놀이인 지신밟기 행사를 통해 갑진년 새해 마을의 안녕과 가정의 다복을 축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민족의 얼이 깃든 전통문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진 주상면장은 “이번 행사가 풍물단원의 풍물이 힘찬 새해의 기운을 불러들이고 면민의 화합과 만복을 기원하는 자리가 되어 뜻깊다”며 “행정에서도 올해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신밟기는 정초 초사흘날부터 정월대보름 사이 지난해 묵은 기운을 털어내고 힘찬 새해의 기운을 불러들이고 집터를 지켜준다는 지신을 비롯한 가택신에게 고사를 올리고 땅을 밟고 풍물을 울리며 축복을 비는 세시풍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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