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연 진주시의원,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노력 등 시민 실천 당부
최호연 진주시의원,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노력 등 시민 실천 당부
  • 김명신 기자
  • 승인 2024.02.2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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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연 의원/진주시의회
최호연 의원/진주시의회

최호연 진주시의원은 지난 21일 제2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느슨해진 일회용품 소비문화에 한 번 더 경각심을 갖고 개선해야만 온실가스 감축 등 탄소중립 실현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실천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환경부에서 2019년부터 점진적으로 플라스틱 빨대, 비닐봉지 등 일회용품의 사용을 제한했지만, 현재 자영업자의 부담과 소비자 불편의 이유로 백지화됐다”면서 “이제 과태료를 부과하는 강제적인 방식이 아니라 지속적인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사용 최소화를 위한 작은 실천이 중요한 때”라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이 역대 최고 규모”라고 지적하면서 “지난해 진주시에도 과수 저온피해, 탄저병 등 농가 피해가 많은 이때, 탄소 배출로 인한 지구온난화 등 이상기후 위기는 더는 외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시민의 자발적인 일회용품 소비문화 개선 동참을 당부했다.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충남대 환경공학과 장용철 교수 연구팀과 함께 지난해 발표한 ‘플라스틱 대한민국 2.0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총 1193만 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발생하며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7년보다 49.5% 증가했다. 이는 특히 지난 2010년에 비해 3.6배 증가한 수치로 배달 음식 등 소비문화 변화에 크게 기인한 변화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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