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학 진주시의원, 청소년상 제정 조례 상임위 통과···도내 최초 ‘모범 청소년’ 발굴·시상 추진
정용학 진주시의원, 청소년상 제정 조례 상임위 통과···도내 최초 ‘모범 청소년’ 발굴·시상 추진
  • 김명신 기자
  • 승인 2024.02.22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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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학 의원/진주시의회
정용학 의원/진주시의회

22일 진주시의회 정용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진주시 청소년상 조례안」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정 의원은 “최근 사회적으로 학교폭력을 넘어 마약·도박 등 범죄로 이어지는 청소년 비행의 심각성에 우려가 크다”며 “올바른 청소년상(像)을 정립하고, 진주시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청소년상(賞)을 신설해 시상하자”고 조례안 추진 배경을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타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을 발굴하고 시상함으로써 올바른 방향으로 청소년층의 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경남 도내에서는 첫 조례다.

수상 대상은 진주시에 2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이며, 수상 부문은 문화예술, 체육, 효행, 굳센 생활, 자원봉사 등 5개로 시는 부문별 각 1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정 의원은 “본 조례안이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청소년 육성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생학습관에서는 올해 5월을 시작으로 매년 청소년상을 시상할 수 있도록 조례가 제정되는 대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수상 후보자 추천을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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