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먹거리 AAV·드론 산업 육성을 위해 진주형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을 추진합시다.
미래 먹거리 AAV·드론 산업 육성을 위해 진주형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을 추진합시다.
  • 진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 승인 2024.02.2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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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복지위원회 윤성관 의원(제253회 제2차 본회의)
윤성관 의원/진주시의회
윤성관 의원/진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전문]

존경하는 진주시민 여러분!

양해영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조규일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가호 ․ 천전 ․ 성북동 지역구 경제복지위원장 윤성관 의원입니다.

세계 드론시장은 2032년 146조원으로 세계 미래항공기체 관련 시장도 2040년 1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5월이면 우주항공청이 설립될 예정이며, 경상국립대는 우주항공·방산 분야 글로벌 TOP 10 대학 진입을 목표로 “우주항공대학”(CSA)과 “경남형 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 (GADIST)이 설립될 예정입니다.

2023년 항공·드론분야 혁신융합대학에도 선정되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때마침 작년 6월 진주시는 경상국립대학교와 대학병원, KAI, GS건설, GS칼텍스, LG유플러스 등과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2024년도에는 KAI 회전익 비행센터와 AAV 실증센터를 설립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AAM 산업 등 미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글로벌 항공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하여 제3의 기적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본의원은 미래 먹거리 AAV·드론 분야 특성화를 위해 서부 경남에서 진주시가 유일하게 가능한 응급의료체계, 즉 EMS 기반 AAM 실증 노선 개발을 위해 진주형 EMS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추진을 제안합니다.

경상남도 지역주민 욕구조사에 따르면 타 지역에 비해 불균형이 가장 심한 영역으로 의료시설 및 서비스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2022년 기준 경남의 인구천명당 의사수는 2.6명으로 전국 시도를 비교할 때 11위에 불과하며, 진주시를 제외하면 서부 경남 지역은 경남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2020년 기준 “종합병원에서부터의 거리”는 전국 지자체에서 가장 낙후되어 있습니다.

또한 서부경남은 지리산과 남해안의 기존 교통체계의 응급의료체계가 매우 열악한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서부경남 전역 응급 환자들의 이송을 위한 항로를 규제 없이 개발하고 관련 제도를 마련하여 장기적으로 서부경남을 아우를 수 있도록 지역 대학병원으로부터 가장 원거리인 진주시 읍면지역을 중심으로 진주형 EMS 드론 특구 개발 추진이 필요합니다.

진주형 EMS 드론 특구가 추진된다면 서부경남 전역의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공익적 차원의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더해 진주형 드론 배송 특구도 함께 추진하여 드론 특구로 지정된 지역에 더해 서부 경남 도서·벽지에 대한 생필품과 의약품 등의 배송을 위한 지역 거점의 기틀을 만들어야 합니다.

2023년 기준 전국 드론 자유화 구역은 전국 47곳으로 확대 운영 중이며, 드론 배송, 안전, 산림, 해양, 물류, 비행허가 등 각종 규제를 받지 않고 자유롭게 다양한 분야에서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항공·드론 분야 기업들은 진주시 드론 특구의 성과인 관련 항공 데이터 축적 등으로 드론과 AAV분야를 선도할 수 있을 것이며, 관련 부품 기업들의 동반 성장도 도모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적의 도시 진주! 우주항공도시 진주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AAM 항로개발의 첫 단추로 이미 전국 지자체들이 경쟁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추진에 적극 나서야 할 때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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