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신수도 노인일자리사업 일거삼득 효과
사천시 신수도 노인일자리사업 일거삼득 효과
  • 김윤생 기자
  • 승인 2024.03.0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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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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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는 관내 6개 유인도 중 가장 크고 아름다운 신수도가 노인일자리사업 확대로 노인활동 증가, 소득 향상, 섬 환경 개선 등 일거삼득의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지난해 대비 25억 8000만 원이 증가한 108억 7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27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신수도 노인 30명이 ‘청춘은 꽃길 따라’ 분야에 참여하게 된 것으로 노인들의 안부 확인과 함께 소득창출을 통한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약 8km의 섬 일주도로 쓰레기 수거와 잡목 제거 등 섬을 찾는 탐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트레킹을 즐길 수 있도록 섬 환경정비에 집중하고 있다.

이로인해 노인들의 일자리 확대라는 목표 실현과 함께 노인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함께 소통하는 등 사회활동 증가와 노동 대가의 소득 향상 그리고 깨끗한 섬 환경 조성이라는 ‘일거삼득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섬의 형상이 귀신의 머리모양을 닮은 신수도는 총 1.13㎢ 면적의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으로 지난 2010년 행정안전부 주관 ‘한국의 명품 섬 톱 10’에 선정된 바 있다.

특히, 바다 조망 둘레길을 비롯해 해안도로, 리아스식 해식애, 몽돌해수욕장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모세의 기적’의 추섬휴양지, 오토캠핑장 등 아름다운 섬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성수기 관광객 맞이를 위해 신수도 둘레길에 다양한 꽃길을 조성해 나갈 계획으로 노인들의 안전한 참여와 사회 공헌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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