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권역별 산학연 기술지원사업' 주관기관 선정···부·울·경 식품 클러스터 거점 도약 시동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권역별 산학연 기술지원사업' 주관기관 선정···부·울·경 식품 클러스터 거점 도약 시동
  • 김명신 기자
  • 승인 2024.03.0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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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ic 홍보판/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문산IC 홍보판/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의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2024 권역별 산학연 기술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 권역별로 7개 기관이 공모해 그중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권역별 산학연 기술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으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 단위의 맞춤형 산학연 네트워크 모델을 구축해 식품 중소기업의 애로 기술을 현장에서 해결하고 기술지원을 통해 지역의 식품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본 사업은 당해연도 지원 실적 및 차년도 지원계획을 평가해 최대 3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며 총사업비로 약 10억 원이 지원될 예정인데, 2024년 1차년도 시범사업에 선정돼 올해 3억 4천만 원을 확보했다.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은 국내 최고의 농생명 분야 특화대학인 경상국립대학교, 지역 바이오기업 지원 전문 지자체 출연기관인 남해마늘연구소, 하동녹차연구소와 산학연 협의체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 협의체는 경남지역 식품기업 20개 사를 대상으로 시제품제작과 제품고급화에 애로가 있는 제반 기술과 문제를 기업맞춤형으로 지원해 지역 농산물의 사업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진주시는 경남지역의 차세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작년 6월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사업’을 유치해 고부가가치 천연물을 특화 분야로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천연물 기반 그린바이오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특히, 진주시는 「그린바이오 CITY, 진주」 구현과 식품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가속화 시키기 위해 2022년부터 6개 신규 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와 같은 진주시의 식품그린바이오 육성사업과 연계해 식품 클러스터를 운영 시에 성과 창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강점과 차별성이 인정돼 사업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영철 진흥원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남지역 농산물 및 약용작물 등 천연물을 활용한 푸드테크산업 활성화와 천연물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동시에 견인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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