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2월 29일 2024년 통영시-한국농어촌공사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 공모사업으로 통영시는 2023년 11월 신규 대상지로 선정돼 2024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지역 내 농촌자원과 관광자원을 선정해 체험, 관광, 식사, 숙박이 어우러진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해 농촌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경상남도에서 2개 지자체만 선정이 됐고, 2024년 신규 대상지로 경남에서 통영시가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총 3억 6천만 원이 연차별로 지원되며, 통영의 도서지역을 중점으로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을 이끌어 나갈 사업체는 삼인행으로 2023년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일환인 섬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사업에 참여해 사량도를 알리는 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해 도서지역 농촌관광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번 통영시-농어촌공사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 MOU는 현장자문 및 공동 홍보분야에 상호 협력사항에 대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일간지 홍보뿐만 아니라 구글과 제휴 맺은 앱, 사이트에 배너 형태로 광고가 게재될 예정이다.

미래농업팀은 “경남에서 유일하게 2024년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에 최종 선정된 만큼 사업체와 협력해 시를 대표하는 농촌관광 프로그램이 개발 및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민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