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적중면(면장 서문병관)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12일부터 4월 30일까지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은 희망 농가의 신청을 받아 운영되고 파쇄가능한 영농부산물은 고춧대, 깻대, 콩대, 과수 잔가지 등이다. 농가에서는 사전에 지주대와 줄, 비닐 등을 미리 제거해둬야 한다.

서문병관 적중면장은 “대형 산불이 한번 발생되면 너무 큰 피해를 남기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농가에서 발생되는 영농부산물을 소각하지 않고도 잘 처리할 수 있도록 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