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진주박물관은 박물관 관람객들이 다양한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2024년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투, 건축물, 무기, 군선, 국방 등 5개 주제와 관련한 퀴즈 및 연계 체험으로, 오는 3월 30일 행사를 시작으로 11월 30일까지 주제별 1회 총 5회 진행할 예정이다.
3월 30일(토) <문화가 있는 날>에는 612년 살수(청천강)에서 을지문덕 장군이 이끄는 고구려군이 중국 수나라의 군대를 크게 물리친 전투인 ‘살수대첩’과 1019년 귀주에서 강감찬 장군이 이끄는 고려군이 거란군의 공격을 크게 무찌른 전투인 ‘귀주대첩’ 등 우리나라가 외적의 침략에 맞서 크게 승리했던 전투를 모형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당일 박물관을 방문한 어린이와 청소년 관람객 중 역사문화 관련 즉석 퀴즈에 참여하면, 입체퍼즐(‘살수대첩’ 또는 ‘귀주대첩’) 체험 재료 1종을 받을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박물관 로비에서 총 200개(각 100개)를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물품 소진 시 행사는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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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 shin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