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웅양면 신규시책 ‘농자재 알뜰장터’ 운영
거창웅양면 신규시책 ‘농자재 알뜰장터’ 운영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4.03.2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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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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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웅양면(면장 강선길)은 올해 초부터 농가별 유휴 농자재를 누구나 쉽고 경제적 부담 없이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장터(농자재 알뜰장터)를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웅양면에서 올해 처음 실시하는 시책으로 농기계, 컨테이너 박스, 하우스파이프 등 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유휴 농자재를 온라인(네이버 밴드)을 통해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자재를 판매하고자 하는 주민은 마을 이장이나 면사무소를 통해 거래 대상, 수량, 관리상태, 희망가격 등을 알뜰장터에 등록하면 되고, 구입 의사가 있는 농가에서 상호 연락을 통해 매매가 이루어지게 된다.

농자재 알뜰장터를 통해 물건을 매매한 한 농가에서는 “불필요한 농자재가 공간만 차지하고 있어 불편했는데, 손쉽게 거래를 성사하게 되어 경제적 이윤도 발생하고 농자재가 차지하던 공간도 활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강선길 웅양면장은 “농가 간에 쉽고 편리하게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중간 역할을 함으로써, 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한다”라며, “우리 면에서 처음 실시하는 사업인만큼 개선사항 등을 잘 파악하여 더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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