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농부시장 ‘월간거창농부’ 올해도 성황리 개최
거창군 농부시장 ‘월간거창농부’ 올해도 성황리 개최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4.04.0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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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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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지난달 31일 싱그러운 봄날을 맞이하여 거창 지애플에서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 ‘월간거창농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월간거창농부'는 매월 1회 지역 농부와 소규모 가공 조직들이 직접 키우고 만든 생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농부시장으로, 지역 내 농부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자리이다.

이번 행사는 봄의 절기 ‘춘분’을 주제로 16개소의 생산자단체가 참여해 지역 농가공품과 친환경제품을 판매하고, 농부워크숍, 제철 다이닝 식당 가치와 함께한 농부의 밥상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추진해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김제열 거창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추진단장은 “올해는 출점팀, 규모, 품목을 더욱 확대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농부시장의 역할을 알리고 이러한 만남의 장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곽칠식 행복농촌과장은 “이번 행사는 농가공품 직거래와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로컬푸드 소비영역을 확장하고 다양한 식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과 알리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월간거창농부는 작년 3월부터 총 8회 개최됐으며 33개소의 생산자 단체가 함께해 '농장에서 식탁까지(Farm to table)'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의 다양한 품종을 소량 생산하는 중소농들을 지역소비자와 연결해 농부시장의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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