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저출산⋅고령사회의 심각성을 알리고 결혼·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 형성 및 가족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2024년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4월부터 11월까지 총 9회 실시한다고 밝혔다.
진주시의 2024년 찾아가는 인구교육은 4월 5일 신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시 관내 6개 학교, 116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교육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나, 올해는 결혼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한 연령대인 고등학생까지로 대상을 확대해 진주고등학교와 진주외국어고등학교에서도 인구교육을 할 예정이다.
5일 신진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첫 회 교육은 (사)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소속 오국희 강사가 맡아 ‘사회 변동에 따른 가족 간 화합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저출산 및 인구의 고령화 문제 인식 공유, 결혼·출산 및 가족친화적 가치관 확립에 대해 열띤 강의를 펼쳤다. 이어 인구문제와 가족의 의미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진주시의 미래인 학생들이 결혼·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형성하는 것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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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 shin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