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020년 12월에 ‘까꼬실’로 불리는 귀곡동 일원의 탐방로를 친환경적으로 정비했으며 생태적으로 건전한 탐방로 유지·관리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생태문화탐방로 조성 이후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지사 및 관련 기관, 봉사단체와 탐방교실 등을 통해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9월에 착공해 올해 3월까지 귀곡초교옛터 ~ 시루봉 일원 탐방로 약 1km 구간을 정비했으며 탐방객들의 샛길 통행을 방지하는 시설과 쉼터를 설치했다. 또한 탐방로 주변 죽은 나무와 풍도목 등을 정리해 탐방객들의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둘레길 내 무분별한 등산로의 확산을 방지하고 자연환경을 보전하며 보행환경 개선 및 쾌적한 휴식 공간 제공으로 탐방로 이용객들이 자연경관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2일 현장점검에 나선 조규일 시장은 “탐방로를 찾는 분들이 자연 속에서 환경을 지키며 쾌적하고 안전하게 탐방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며 현장 중심의 지속적인 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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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 shin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