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원세계차박람회서 세계농업유산 하동녹차 알린다
명원세계차박람회서 세계농업유산 하동녹차 알린다
  • 엄민관 기자
  • 승인 2019.08.0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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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야생차밭(제공=하동군)
하동 야생차밭(제공=하동군)

하동군은 오는 8∼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명원세계차박람회에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하동지역 제다업체가 대거 참가해 하동녹차의 우수성을 알린다고 6일 밝혔다.

명원세계차박람회는 우리 전통차와 차문화의 대중화를 도모하고, 차 산업의 세계화를 통해 차 생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재)명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명원세계차박람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세계차박람회는 국내·외 150여개 부스가 참여해 국제 차문화 대전. 월드티아트 콘테스트, 대한민국 차 패키지 디자인대회, 월드티 포럼, 대한민국 차인성 교육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하동군은 이번 박람회에 농업유산담당부서와 연우제다, 지리산상선암차, 요산당, 삼신황차, 청석골감로다원, 무애산방, 여명제다, 선돌마당, 화개감동, 조태연가죽로차, 붓당골제다 등 11개 제다업체가 참가한다.

행사에 참가하는 제다업체들은 국내·외 관람객을 대상으로 시음회와 함께 홍보·판매행사를 갖는 등 세계중요농업유산지역에서 생산된 하동녹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

이와 함께 군은 각 참가업체 부스에 세계중요농업유산 로고가 새겨진 현수막을 내걸고 세계농업유산 팸플릿과 홍보책자를 비치해 관람객들에게 배포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는 물론 미국·덴마크·영국 등 세계 각국에서 차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세계농업유산인 하동 녹차를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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