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공지기강 해이 고삐 죈다
거창군 공지기강 해이 고삐 죈다
  • 경남포커스뉴스
  • 승인 2019.02.1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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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공직기강 고삐 죈다

거창군이 비리공무원은 승진배제, 상급자 연대문책 등 공직기강 확립에 나섰다.
 이는 최근 거창군 공무원이 직원들의 여비를 착복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되는가 하면 근무시간에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되는 등 '공직기강 해이' 바로잡고 쇄신하겠다는 의도다.
 이광옥 부군수는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공직사회의 기강이완 확산을 차단하고 '풀여비'의 용도와 자체감사 결과 비위공무원 고발과 관련하여 재발방지 쇄신대책 시행을 밝혔다.
 이 부군수는 공무원의 소위 '풀여비' 지출관련 비위행위 공무원을 고발한 일을 계기로 강도 높은 공직사회 쇄신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예산은 부서별로 별도 편성하여 운영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일명 '풀여비'는 예측불가 상황 발생 시 사용을 목적으로 예산담당에 편성된다.
 '풀여비'는 2018년까지 연간 5천만원을 편성,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4천만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 부군수는 감사 배경으로 민선 7기 출범 후 '풀여비' 관련 내부소리가 있어 감사부서에서 사실여부에 대한 확인을 해 왔다고 밝혔다.
 군은 또 재발방지를 위해 연초 '풀여비' 운용계획 수립, 동일부서 2년 이상 근무자 전보기준 준수, 유사사례 발생 시 수사기관 고발과 승진배제, 하위직 공무원과의 소통 정례화,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한 민간암행어사 제도와 청렴 마일리지 제도 도입 등 쇄신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광옥 부군수는 비리공무원에게는 관용은 없다며 이번 여비 착복건도 경찰의 수사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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