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3일부터 열린 고성군의 ‘맛있는 콘서트’가 오는 8일을 끝으로 6회 시범공연 막을 내린다.
‘맛있는 콘서트’는 백두현 군수가 춘천시청을 방문했을 때 시청 청사에서 개최되는 작은 음악회를 보고 제안한 것을 소가야문화보존회에서 소가야문화제 후속 이벤트로 진행한 것이다.
이 행사는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색소폰 및 기타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군청을 찾는 군민들과 직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멋진 가을날 점심시간에 맞춰 진행되는 공연은 회를 거듭할수록 공무원, 군민 등 많은 이들이 참여해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또한 지역 음악동호인 등이 참여해 갈고 닦은 솜씨를 펼치는 기회를 제공했다.
백 군수는 “맛있는 콘서트가 지역 음악동호인들에게는 갈고 닦은 솜씨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과 직원들에게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여러 의견들을 수렴해 내년에도 다양한 공연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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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민관 기자 | a25881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