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진주시장기 서부경남축구대회가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진주 스포츠파크 축구장에서 사천시, 산청군 등을 포함한 서부경남 23개 팀 6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시가 주최, 시 축구협회가 주관하고 시 체육회, 진주세란병원, ㈜무학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서부경남 동호인 선수들의 기량을 발휘할 기회를 마련함과 동시에 동호인 간 친목도모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개회식에서는 축구발전과 생활체육활성화에 기여한 시 축구협회 최연국 부회장에게 시장 감사패 수여가 있었으며 경기는 예선과 8강 토너먼트 총 15게임으로 실력을 겨룬 후 결과에 따라 우승, 준우승, 공동 3위 등에게 부상과 상금이 주어졌다.

조규일 시장은 “매년 대회를 위해 진주를 찾아 오셔서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계신다”며 감사의 인사와 더불어 “동호인 간 화합을 이끄는 알차고 보람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엄민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