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주민들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주민자치방안 강구한다
고성군, 주민들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주민자치방안 강구한다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0.02.0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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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고성군
제공=고성군

고성군은 지난 1일 구만면 주민자치회를 시작으로 5개 읍면 주민자치회에 대한 주민워크숍을 실시했다.

군은 앞서 지난 1월, 주민공론화 과정을 거쳐 주민자치회 시범실시를 희망하는 5개 읍면(고성읍·상리면·구만면·회화면·마암면)을 선정해 208명의 주민자치회 위원을 위촉했다.

이번 워크숍은 작년 시행된 주민자치 기본교육에 이은 심화교육과정으로 ▲주민자치회 의의와 목적 ▲주민자치회 위원의 역할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동기부여 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주민자치회 운영계획 ▲분과위원회 구성을 위한 분과위원 모집 홍보 계획 등을 직접 수립해보는 과정들로 진행됐다.

향후 군은 주민워크숍의 지속적인 실시를 통해 주민자치회 운영에 대한 논의 수준을 단계별로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주민들이 충분히 공감하고 동의할 수 있는 주민자치 시스템을 구축해나가는 것이 우리 군의 최종 목표다”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 군은 ‘사람 키우는 고성형 주민자치시스템’을 정착시켜 진정한 자치분권의 의미를 살릴 수 있는 실질적 주민자치방안을 강구해나갈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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