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교육지원청 교육기관 최초 민관노조 협력 합동 방역봉사단 출범
양산교육지원청 교육기관 최초 민관노조 협력 합동 방역봉사단 출범
  • 황철종 기자
  • 승인 2020.03.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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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교육지원청은 23일 오전 교육지원청 2층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민관노조 협력 합동 방역봉사단 출범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양산교육지원청)
양산교육지원청은 23일 오전 교육지원청 2층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민관노조 협력 합동 방역봉사단 출범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양산교육지원청)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대)은 23일 교육지원청 2층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민관노조 협력 합동 방역봉사단 출범 협약식을 가졌다.
양산교육지원청과 양산 사립유치원연합회, 학원총연합회 양산지부, 대선주조 양산지점, 경상남도공무원노조 양산지부 간에 이루어진 이날 협약식은 사상 초유의 개학 연기 사태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민관노조 협력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방역 예산 지원과 현장 점검이 지속적으로 실시 중인 학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방역 여건이 어려운 사립유치원과 학원, 학교 통학 차량에 대한 방역 봉사와 방역용품 기증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또한 봉사 기간은 4월 개학 전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종대 교육장은 "경남교육가족 전체가 코로나 19에 대응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중요한 시기에 도움의 손길을 주신 방역 봉사단에 감사를 드린다"며 "민관노조가 힘을 모아 이번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코로나19 대응 비상 회의를 개최한 이후 각계 기관, 단체에 협조를 얻어 민관노조 협력 합동 방역봉사단을 출범시켰으며 대선주조로부터 방역소독용품(인체에 무해한 식용 알콜)을 기증받는 등 자체 예산으로 방역 관련 물품을 구비해 방역봉사단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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