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업인 피해 위해 적극 나선다
고성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업인 피해 위해 적극 나선다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0.04.08 14: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성군청(제공=고성군)
고성군청(제공=고성군)

고성군은 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농업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돕기 위해 4월부터 7월 말까지 4개월 동안 농기계임대료를 50%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기계임대료 인하는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지역경기가 불안정하고 개학이 연기되면서 학교급식, 해외수출 등 농산물 출하시기를 놓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 기획됐다.

인하 대상기종은 농용굴삭기 등 90종 361대이며, 이번 조치를 통해 혜택 받게 될 농가는 1365농가이며, 혜택금액은 2300만 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백두현 군수는 “우리 군은 농업기계화촉진법 농기계임대료 법령개정에 따른 임대료 상승이 농가에 큰 부담이 되고 있음에 고민이 깊다”며 “이번 임대료 반값 할인으로 농업인이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