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 ‘초등긴급돌봄 원격학습도우미 - 경상대학교 사범대생’ 매칭 지원
진주교육지원청, ‘초등긴급돌봄 원격학습도우미 - 경상대학교 사범대생’ 매칭 지원
  • 김명신 기자
  • 승인 2020.04.22 1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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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진주교육지원청
제공=진주교육지원청

진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경상대학교 사범대생들을 갈전초, 장재초, 관봉초, 주약초 등 4개 초등학교에 긴급돌봄 원격학습도우미로 매칭 해줬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대응 온라인 개학에 따라 원격수업에만 전념해야 하는 초등 교원들이 긴급돌봄 학생에 대한 원격수업 지도까지 하는 수고를 덜어 주겠다’는 적극 행정 일환으로 경상대학교 사범대학측에 요청하면서 비롯됐다.

마침 경상대학교 사범대학에서도 졸업 필수 교육봉사활동(60시간 이상) 이수가 필요한 학생들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마땅한 봉사활동처를 찾지 못해 애태우던 터라 흔쾌히 응하면서 성사됐다.

주약초 배순애 교감은 “코로나19로 인한 긴급돌봄이 계속되는 와중에 원격개학이 이뤄져 교원들이 긴급돌봄 학생들의 원격학습까지 지도하게 돼 어려움이 컸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했다.

허인수 교육장은 “지역 대학생들이 마을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 참여 기회를 가짐으로써 진주 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성공에 밝은 전망을 준다”고 말했다.

이번 매칭 지원은 올해 3월에 ‘선생님을 학생 곁으로’ 라는 가치 실현과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신설된 학교통합지원센터에서 주도해 그 역할 정립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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